그린뉴딜 선도 동강그린모터스, 강소기업 '대상'.."친환경 폐차장"

이상휼 기자 2020. 12. 10.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환경 폐차장으로 각광받는 동강그린모터스(대표 최호)가 '2020 제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 혁신상품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최호 대표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들 사이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동강그린모터스는 친환경 그린 뉴딜 정책에 발 맞춰 '바르고 착한 폐차장'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차업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이끌어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친환경 폐차장으로 각광받는 동강그린모터스(대표 최호)가 '2020 제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 혁신상품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강소기업협회가 10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전문가집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혁신상품·상생협력·해외수출 부문 등 3개 부문에 총 22개 기업을 뽑았다.

동강그린모터스가 대상을 수상한 '혁신상품 부문'은 글로벌, 국내 최초 개념의 특허 기술, 혁신 상품을 보유한 기업들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심사했다.

부문별 실적 외에도 강소기업 이미지, 성장성, 기여도 등이 두루 평가됐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동강그린모터스는 국내 폐차장 업계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을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 폐차업계의 탄소저감과 친환경 발전에 기여해왔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동강그린모터스는 설립 초기부터 친환경 자동차 해체 재활용의 모든 과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폐자동차의 95%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 폐자동차에서 수거된 부품들은 세척, 건조, 포장 과정을 거쳐 중고 부품으로 판매되며 관련 시장의 확장을 선도한다는 평가다.

동강그린모터스는 혁신적 친환경 폐차장 설립을 목표로 6년여의 조사와 연구를 거쳐 설립했다. 폐유가 땅에 스며들지 않는 정화시설을 갖췄으며 내부 시설 역시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호 대표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들 사이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동강그린모터스는 친환경 그린 뉴딜 정책에 발 맞춰 '바르고 착한 폐차장'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등 선진국처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도입하면 전국의 수천여개 폐차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름, 검은 연기 발생, 중금속 오염' 등 심각한 환경적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EPR제도 시행의로 폐차의 모든 부품을 재활용할 경우 친환경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 등 위험요소들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