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출시에도..11월 中 스마트폰 출하량 1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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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2700만대로 1년 전보다 600만대 감소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27% 감소했다.
샤오미의 지난 3분기 스마트폰 매출은 476억위안(약 7조9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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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2700만대로 1년 전보다 600만대 감소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27%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출하량은 애플과 화웨이가 각각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2'와 '메이트40'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였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 경쟁업체인 샤오미가 반사이익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의 지난 3분기 스마트폰 매출은 476억위안(약 7조9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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