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등 낙후된 영등포구 도심지 활기 찾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 쪽방촌 등 영등지역내 낙후된 도심지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등포구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시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중로, 쪽방촌, 제2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대규모 사업 집중 추진
추진중인 영진시장 등 복합개발사업도 전력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등포구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시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전략 수립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함께,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시기능이 쇠퇴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영중로, △쪽방촌, △제2세종문화회관 등 굵직한 지역내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한국주택토지공사와의 상호 파트너쉽을 구축, 한국주택토지공사가 도시재생 사업 발굴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 구상 용역을 시행하면 구는 사업 관련 행정지원 역할을 맡는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신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가시적인 사업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검토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잡고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비롯해, △영진시장(아파트) 긴급 정비사업 등이 있다.
영진시장(아파트) 정비사업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서 총 655억 원을 투입해 27930㎡의 면적을 공동주택 104호, 오피스텔 46호, 판매시설 및 생활SOC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승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기 추진 중인 사업과 더불어 영등포구 관내 준공업지역, 영등포역 등 주요 거점 지역 및 노후 주거지의 선제적 도시재생에 대한 미래비전과 계획 마련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와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민들이 바라고 있는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LH와의 협업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이렇게되면 영등포는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며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상 첫 검찰총장 징계위 시작…위원 기피부터 판단할 듯
- '시신 훼손에 불' 살해당한 동거녀…60대 "기억 안나" 영장
- '수용실 왜 안 옮겨줘'…구치소서 행패 부려 추가 징역
- [영상]윤석열, 징계위원 기피 및 기일연기 신청…징계위 모두 '기각'
- 은행앱에서 쇼핑하고 음식주문도 가능해진다
- 16년간 등쳤지만…큰아빠 결국 용서한 지적장애 가족
- 윤석열 기피 신청 '모두 기각'…심재철은 스스로 회피
- '바람핀 남편' 아내에 위자료 주기싫어 '거짓 빚' 만들어
- 코로나 이후 소비지출 변화 따져보니…체감물가 최대 0.6%p↑
- 막판 치달은 秋尹 싸움…징계위 최종 수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