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생태계 시장조정자 역할" 원스토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장관상 수상

정혜진 기자 2020. 12. 10.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앱 생태계에서 상생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구글·애플이 과점하고 있는 앱 마켓 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산업을 보호하는 시장 조정자 역할을 높이 샀다"며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시장 구조에 변화 가능성을 제공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앱 생태계 상생 이끈 공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시장조정자 역할 최선 다할 것"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사진제공=원스토어
[서울경제]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앱 생태계에서 상생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산업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주역에게 수여하는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이다. 시상식은 전날인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구글·애플이 과점하고 있는 앱 마켓 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산업을 보호하는 시장 조정자 역할을 높이 샀다”며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시장 구조에 변화 가능성을 제공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2018년 7월 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을 없애고 30%의 수수료를 20%로 인하했다. 지난 10월에는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해 첫 달에만 2,673개의 앱이 혜택을 받았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독점 행위에 맞서 국내 시장을 건전하게 지키는 시장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