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허민 야구선수 정인욱 부부, 떼쓰기 늘어난 4살 딸 육아 고민

김동현, 정인욱, 허민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코미디언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 부부가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최근 둘째를 출산한 허민, 정인욱 부부의 육아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민, 정인욱 부부는 동생이 태어난 후, 떼쓰는 게 늘어난 4살 딸에 대한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정형돈의 빈자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한 김동현은 "내년 1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첫째의 질투가 심해지진 않을까 여러모로 걱정이다"며 공감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도 금쪽이는 동생을 안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자, 동생 머리카락을 뽑기 시작했다. 이에 깜짝 놀란 할아버지가 금쪽이의 행동을 제지하자, 바닥에 드러눕고 짜증을 내며 동생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화가 풀리지 않자, 금쪽이는 자신의 키보다 큰 모빌을 집어던지고, 할아버지의 허벅지 위에서 점프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보여 허민, 정인욱 부부를 포함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허민은 "현재 모유 수유 중"이라며 "일하는 중에도 모유를 유축해서 휴대용 팩에 보관한다"며 모유 수유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연이은 여자 출연자들의 모유 수유 고백에 스페셜 MC 김동현은 당황함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커플의 만남으로 화제였던 허민, 정인욱 부부의 육아 일상과 동생의 탄생 이후, 떼쓰는 게 늘어버린 4살 딸을 위한 오은영의 맞춤형 금쪽 처방은 11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