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 4년간 에너지 스타트업 302개 육성

문승관 2020. 12.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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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는 10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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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한 42개 스타트업과 비대면 협약식 진행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는 10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전체 128개사 중 서류·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42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BIXPO 수출상담회, 에너지 기술 마켓, 온라인 수출 상품관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지난 2017년2월8일 공기업 최초, 전국에서 19번째로 개소해 현재까지 스타트업 302개사를 발굴하고 육성해 누계 매출액 3079억원, 투자유치 550억원, 일자리 62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뉴딜과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화,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하겠다”며 “스타트업이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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