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공매도' 관련 비공개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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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사진) 금융위원장이 내년 3월 15일 이후 '공매도 재개'에 앞서 개인투자자들의 불만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를 10일 가졌다.
이날 오후 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투자자와 증권사,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을 만나 1시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공매도 제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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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무차입 공매도 및 개인 공매도 확대 등
개인 투자자 측에서는 회원 1만 8000명 규모의 온라인 카페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한투연) 정의정 대표와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은 은 위원장은 지난 8월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 여부를 발표하기 전에, 관련 간담회에 패널로 나와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 위원장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 강화 법안 통과에 따른 개인투자자 측의 의견과 개인 공매도 활성화,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 위원장은 개인투자자 측에 금융위가 준비하고 있는 공매도 적발 시스템과 제도적 보완책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내에 무차입 공매도 적발 시스템과 개인 공매도 대여 가능 금액을 1조 4000억원 규모으로 확대를 위한 ‘K-대주시스템’ 도입 등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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