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친환경 제품 판매 10배 늘었다
천연물질 '2,3-부탄다이올'
화장품 원료로 쓰이며 인기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천연물질이다. 꿀, 채소, 어류 및 육류 등 천연 및 발효 식품을 통해 사람이 섭취하고 있으며 여러 안전성 평가 시험을 통해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한 것이 검증되었다. 또한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작물 보호, 식물 생장 촉진 등 효과도 있어 농업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허 사장은 "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을 활용한 제품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소비를 독려한다는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가치와 중요성을 고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GS칼텍스는 향후 2,3-부탄다이올과 같은 천연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해 고객에게 자연 생태계를 활용한 순환경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9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2,3-부탄다이올 생산에 가장 적합한 미생물을 사용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국내외에서 50개 이상 특허를 출원했으며 친환경 화장품 국제인증인 '코스모스' 인증을 받았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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