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조지 클루니, 13kg 감량 후 병원 신세.."복통 호소"

이은 기자 2020. 12.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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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현지 시각) 조지 클루니가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를 위해 28파운드(약 13㎏)를 감량하던 중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췌장염을 진단받아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번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마법사 같은 긴 수염을 길러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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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현지 시각) 조지 클루니가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를 위해 28파운드(약 13㎏)를 감량하던 중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췌장염을 진단받아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이번 영화의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았는데, 촬영을 나흘 앞두고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그는 췌장염 진단을 받았으며, 회복을 위해 입원 상태로 수주 간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1961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조지 클루니가 종말을 맞이한 지구에서 살아남는 천문학자 역을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던 것이 병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조지 클루니는 "살을 급격히 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게 내 몸을 위하는 길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더 좋아지는데 몇 주가 걸렸고, 감독으로서도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지 클루니는 이번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마법사 같은 긴 수염을 길러야 했다고 밝혔다. 아내 아말 클루니와 딸은 긴 수염을 반기지 않았지만, 아들은 좋아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은 내가 기른 크고 못생긴 턱수염을 좋아했다. 그 안에 무언가 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하러 가서야 '오, 내 수염에 막대사탕이 있네?'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반면 "아내와 딸은 내가 면도했을 때 정말 행복해 했다"고 덧붙였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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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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