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중기부,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에 '맞손'

이준기 2020. 12.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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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0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과 함께 '기술(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 수요 발굴과 IP(지식재산) 매입, 상용화, 사업화 자금을 보증 지원하고, 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는 최적의 특허기술이 거래되도록 중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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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협력형 기술거래 지원체계 구축
기술 수요 발굴, 중개, 상용 등 일괄 지원
10일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 김용래 특허청 청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김태만 특허전략개발원 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10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과 함께 '기술(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 수요 발굴과 IP(지식재산) 매입, 상용화, 사업화 자금을 보증 지원하고, 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는 최적의 특허기술이 거래되도록 중개한다.

특허전략개발원은 대학·연구기관 소유의 특허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증으로 확인해 준다.

특허청과 중기부는 이 같은 협력형 기술거래체계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예산과 정책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기술거래 플랫폼인 기보의 '테크 브릿지'와 특허청의 'IP-마켓'에 등록된 기술 관련 수요와 공급 정보를 서로 연계·공유함으로써, 기술 도입 수요 발굴부터 중개, 상용화 검증, 자금 지원 등에 이르는 일괄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앞으로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거래 관련 공공기관 간 협업 모델을 다른 부처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와 특허청의 기술거래 플랫폼과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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