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법 통과로 공수처 신속 출범의 길 열려 다행"

정윤식 기자 2020. 12.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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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신속한 출범의 길이 열려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늦었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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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 통과 환영 뜻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신속한 출범의 길이 열려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약 없이 공수처 출범이 미뤄져서 안타까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는 대통령과 특수 관계자를 비롯해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사정·권력기관 사이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부패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한 오랜 숙원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설치 의의와 기능을 생각하면 야당이 적극적이고 여당이 소극적이어야 하는데 논의가 이상하게 흘러왔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늦었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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