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점서 맹독 '파란고리문어' 튀김 판매..대형사고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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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노점에서 맹독을 지닌 문어 튀김을 판매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최근 푸껫 뉴스 등 외신은 태국 중부 빠툼타니의 한 야시장 노점에서 맹독을 지닌 '파란고리문어'를 팔다 현지 해양연안지원국(DMCR)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DMCR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가 종종 해산물 시장에 유입되는 경우가 있다"며 "문어가 가진 독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업자들이 상인 등에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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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노점에서 맹독을 지닌 문어 튀김을 판매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자칫 많은 사람이 생명을 위협받는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한 시민의 조기 발견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푸껫 뉴스 등 외신은 태국 중부 빠툼타니의 한 야시장 노점에서 맹독을 지닌 ‘파란고리문어’를 팔다 현지 해양연안지원국(DMCR)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파란고리문어는 턱과 이빨에 복어가 가진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맹독을 가지고 있다. 이 독은 청산가리 10배가 넘는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독 1㎎으로도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물리거나 먹물에 노출되면 신체마비·구토·호흡곤란·심장마비 등을 유발한다.
DMCR에 따르면 맹독 문어 판매는 지난 11월 29일 야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의 신고로 밝혀졌다.
신고자는 파란고리문어의 특징인 푸른 점 등이 선명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어는 다른 문어 튀김과 함께 판매되고 있었는데 한 시민의 발 빠른 신고로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DMCR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가 종종 해산물 시장에 유입되는 경우가 있다”며 “문어가 가진 독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업자들이 상인 등에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독 있는 부분의 손질과 고온에 튀겨 독이 중화했다”는 주장을 펴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착각이다.
푸켓해양생물센터(PMBC)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의 독은 내열성을 지녀 200도의 고온에도 중화하지 않는다”며 “특히 독(테트로도톡신)을 해독할 해독제가 없어 먹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SAY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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