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서 발견된 훼손 시신 나머지 발견..동거남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의 나머지가 발견됐습니다.
유전자(DNA) 감식 결과 시신은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거리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다음날인 8일 오전 2시 30분쯤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한 재개발구역 교회 담벼락 쓰레기더미에 나머지 사체를 유기한 뒤 불을 질렀습니다.
당시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의 나머지가 발견됐습니다.
유전자(DNA) 감식 결과 시신은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거리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이 여성의 동거남인 A(5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주거지로부터 약 800m 떨어진 고속도로 지하 배수통로에서 불에 탄 사체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사체 일부를 들고 나가 현장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다음날인 8일 오전 2시 30분쯤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한 재개발구역 교회 담벼락 쓰레기더미에 나머지 사체를 유기한 뒤 불을 질렀습니다.
당시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사람들의 사건 전후 시간대 동선 등을 추적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당일 오후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A 씨의 주거지를 수색해 범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도 확보했습니다.
A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까닭에 살해 시점과 방식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시신 부패 정도로 봤을 때 살해 시점과 사체 발견 시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전과가 다수 있으며 약 2년 전부터 피해 여성과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대부분을 찾았지만, 일부를 더 찾고 있다"며 "A 씨의 자백을 유도하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뾰루지 짰다가 혹으로 뒤덮인 얼굴…필리핀 10대 “도와주세요”
- 열차 자리 뺏곤 되레 “내가 지위 훨씬 높은데!”
- “장동민이 날 도청 · 해킹”…돌멩이 테러 40대 '황당 주장'
- 김철민이 전한 근황 “원자력병원→요양병원 옮겼다”
- '배용준 아내' 박수진, 연예인 특혜 논란 이후 3년 만에 SNS 재개
- '골목식당' 배달 리뷰 사장님 편, “고추냉이 테러당하고 싶으면 말해라”…과도한 댓글 '눈살'
- 반크 “EBS 수능 교재도 파오차이를 김치로 오역해”
- 북한에서도 “잘 사는 집 자식이 공부 잘해”
- “당신 팬이 '야구놀이' 제보”…배후 색출 정황
- 췌장 끊어질 정도로 때린 엄마…“살인죄 적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