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남친짤' 관심 감사, 과분한 칭찬에 들뜨지 않으려 노력중"[EN:인터뷰②]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안방극장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김선호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12월 6일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투자자 한지평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겉으로는 독설을 내뱉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속 깊은 면모를 지닌 한지평은 '스타트업'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연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혔다. 김선호가 자신에게 주어진 캐릭터를 능청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를 토대로 맞춤옷처럼 소화해냈기에 가능한 '한지평 앓이'였다.
김선호의 필모그래피에 '스타트업'과 한지평은 어떤 의미의 작품과 캐릭터로 남을까. 김선호는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정말 꿈같은 캐릭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평이라는 인물의 서사 자체가 슬프고 짠한데 사랑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모르는 친구였어요. 결핍이 많을수록 조금 더 애잔해지고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어떻게 보면 저에게 있어 과분한 캐릭터를 만나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제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작품입니다."
하루아침에 떠오른 스타는 아니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2009년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정식 데뷔한 김선호는 그간 '연애의 목적', '트루웨스트', '거미여인의 키스', '클로저',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메모리 인 드림' 등 다수 공연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착실하게 쌓아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선호는 브라운관 데뷔작인 2017년 방영 드라마 KBS 2TV '김과장'을 시작으로 MBC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tvN '유령을 잡아라'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스타트업' 인기로 과거 출연작, 공연 출연 당시 팬들과 찍었던 이른바 '남친짤'(남자친구처럼 다정한 포즈로 찍어준 사진) 등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김선호는 "예전에 출연한 작품들을 다시 봐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 최근에 '미치겠다, 너때문에!'가 재방송됐다는 소식도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연극할 때 팬 분들께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그때가 사실 사진을 못 찍어 연습을 한창 하던 때였어요. 팬 여러분께서 포즈가 늘 '복사하기, 붙여 넣기'라고 해서 다른 포즈들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사진 연습하라고 얘기를 해준 팬 분들이 생각나네요. 정말 감사해요. 요즘 덕분에 과분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배우 연정훈,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김종민, 딘딘, 라비와 함께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심리검사 도중 눈물을 흘렸던 것이 화제가 됐다. 당시 김선호는 "지금 뭘 하고 있나 계속 생각하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박2일'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배우 겸 방송인 김선호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겼을 법한 시점이다.
"칭찬해 주시는 것에 대해 스스로 '들뜨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감사하고 즐기되 대신 들뜨지 말아야지. 어차피 내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 살아온 인생은 똑같으니까 그대로 걸어가야지', '소소하게 즐거워하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나는 배우라는 자리에 잘 서있어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연극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선호는 11월 29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 종신 계약 선언을 했다. 그만큼 프로그램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의미다. 김선호는 "조심스럽게 얘기를 한다면 우리 멤버들이 '1박2일'을 함께 할 때까지는 나도 함께하고 있지 않을까,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1박2일'은 저에게 참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여행지에 가서 좋은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무엇보다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하는 순간들이 많아요. 정신적으로 굉장히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멤버들은 저에게 든든한 내 사람들인 것 같아요. 드라마를 보고 '멋있더라', '우린 널 응원한다' 등 따뜻한 말들을 정말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어요."
김선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1박2일'을 통해 계속 인사드리며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얼음'이라는 작품을 통해서도 관객 여러분께 인사드릴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더 편안한 배우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다. 무엇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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