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무인파괴 소방차 도입..화학물질 누출시 신속 대응

이영균 2020. 12. 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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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국내 원전 최초로 무인파괴 방수소방차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용에 들어간 무인파괴 방수소방차는 직선 방수거리가 약 100m, 수직 상부 방수 높이가 약 60m에 달하는 등 원전 내 모든 시설물에서 난 불을 끌 수 있다.

원흥대 월성본부장은 "극한 자연재난과 화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무인파괴 방수소방차 도입을 통해 월성원전의 안전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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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국내 원전 최초로 무인파괴 방수소방차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경주지진에 이은 포항지진을 겪으면서 극한의 자연 재난에 대비한 첨단 소방 진압장비의 필요성을 절감,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사에 대당 16억원인 다목적 소방차를 긴급 구입했다.
무인파괴 방수소방차.월성원자력본부 제공
무인파괴 방수소방차.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이달부터 운용에 들어간 무인파괴 방수소방차는 직선 방수거리가 약 100m, 수직 상부 방수 높이가 약 60m에 달하는 등 원전 내 모든 시설물에서 난 불을 끌 수 있다.

특히 반경 100m 원격 무선조종이 가능한데다 방해물을 뚫을 수 있어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화재 진압에 적합한 소방차다.

또 상시 6륜 구동, 30도 경사 운행, 충격으로 손상돼도 형상을 유지하는 런플랫 타이어 장착 등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제독 기능까지 갖춰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때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흥대 월성본부장은 “극한 자연재난과 화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무인파괴 방수소방차 도입을 통해 월성원전의 안전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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