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화이자 백신 접종 2명 알레르기 반응

정성진 기자 2020. 12.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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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발생했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국민보건서비스 잉글랜드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성명에서 "백신 접종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만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는 이들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면서 "이는 새로운 백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예방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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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발생했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국민보건서비스 직원으로 8일 백신을 맞은 뒤 유사초과민반응 증상이 발현됐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과거 약품이나 음식, 백신 등과 관련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보건서비스 잉글랜드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성명에서 "백신 접종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만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는 이들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면서 "이는 새로운 백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예방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 대변인은 "알레르기 반응 원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사하는 동안 적용할 잠정적인 지침을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이 내놨다"면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관련 심각한 안전 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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