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아쏘시오 2천만불 투자한 펀드 환매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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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만드는 동아제약이 2백억 원대 자금을 투자한 펀드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박규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아제약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2월, 해외 운용사가 굴리는 펀드에 2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249억 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S증권에서 가입한 이 해외 펀드는 'KS 코리아 크레디트 펀드'로 확인됐습니다.
이 펀드의 만기는 내년 8월 17일이지만, 현재 해당 펀드는 만기 고객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는 환매 중단된 상태입니다.
만기를 맞은 개인, 법인 투자자들은 줄줄이 투자금을 못 돌려받고 있습니다.
S증권 측에 대응책 문의에 나선 회사는 제때 돈을 못을 돌려받는 상황까지 감안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 : (S증권은) 펀드 원본 자산을 가지고 와서 환매해 주겠다 입장인데, 그것도 서류 약속받은 것도 아니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2천만 달러 좀 늦게 받을 순 있다, 이렇게까진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매에 차질이 생기면, 회사로서도 난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 2천만 달러, 249억 원은 이 회사의 1년 치 영업이익 240억 원과 맞먹기 때문입니다.
SBSCNBC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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