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내년 1월까지 식당·상점 저녁 7시 이후 영업 금지"

김경희 기자 2020. 12.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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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2차 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식당과 상점의 저녁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SRF가 보도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모든 식당과 상점, 시장의 영업을 오후 7시 이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런 방안을 26개 칸톤 정부의 동의를 얻어 오는 11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연방 철도는 10일부터 이탈리아를 오가는 거의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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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2차 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식당과 상점의 저녁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SRF가 보도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모든 식당과 상점, 시장의 영업을 오후 7시 이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적인 모임의 규모도 두 가구 다섯 명으로 제한할 예정인데,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24∼26일과 연말인 31일에는 모임 가능 인원을 한시적으로 10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런 방안을 26개 칸톤 정부의 동의를 얻어 오는 11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연방 철도는 10일부터 이탈리아를 오가는 거의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는 그동안 각 지역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만 봉쇄 조치를 시행해왔는데 최근 3주 동안 하루 확진자가 4천-5천 명씩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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