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산자위원장 "코로나 팬데믹, 로봇업계 기회"

김성환 2020. 12.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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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정부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 1조 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우리 정부는 금융 의료 교육 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1조 6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포함한 비대면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지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인공지능 AI와 함께 국내 로봇산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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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 2020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서 축사
"정부,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 1조 6000억원 투입"
"로봇업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하길 기대"
‘2020 미래 로봇 리더스포럼’이 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 주최로 9일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정부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 1조 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로봇산업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9일 소월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0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0 미래로봇 리더스 포럼은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정기 행사다. 국내외 로봇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산업의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학영 위원장은 이날 출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 산업발전, 로봇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자리에 함께계신 여러분들 뵙게 돼서 감사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 산업은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 신시장”이라며 “특히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전환이 이뤄지는 지금, 앞으로 로봇산업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우리 정부는 금융 의료 교육 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1조 6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포함한 비대면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지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인공지능 AI와 함께 국내 로봇산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서도 로봇기술 발전이 온전히 산업 발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윤리기준 마련하고 사회안전망 든든히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의미있는 포럼 자리를 마련해주신 파뉴 전재호 회장, 남상인 부사장, 강귀덕 회장과 강연을 맡은 황정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오늘 함께해주신 업계 전문가 여러분께 다시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미래 로봇업계 리더인 여러분들의 과감한 도전과 기발한 상상력을 가까이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2020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기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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