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코로나 방역' 갖춘다

황봉규 2020. 12.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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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해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의료전문가와 '코로나19 생활방역 민간전문가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 방역체계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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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역 민간전문가 영상회의 개최.."증상 있으면 신속 검사"
코로나 검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해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의료전문가와 '코로나19 생활방역 민간전문가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 방역체계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지사와 김선주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마상혁 경남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배인규 경상대병원 교수, 홍선인 창원경상대병원 교수, 이수진 양산부산대병원 교수, 위유미 삼성창원병원 교수, 임수진 마산의료원 교수 등 도내 감염병 전문 의료진이 참석했다.

도는 최근 면역력이 약한 70대 이상 연령층의 확진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 환자로 병세가 악화할 것에 대비해 치료 병상 추가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병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 3차 대유행 국면에서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방역이 시급하다는 방침에 따라 보건당국과 병원 간 긴밀한 비상 연락체제 구축과 환자 발생 동향 등을 공유해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도민이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권 제1호 생활치료센터 운영현황과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발열 환자의 안전한 의료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원과 설치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권 생활치료센터에 상주 의료인력을 지원해준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번 3차 대유행에서는 1, 2차 때와 달리 소규모 집단감염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어 최대한 빨리 확진자들을 찾아내고 가능한 한 빨리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치료제와 백신 상용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겨울이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고, 민관이 힘을 합해 3차 대유행 국면을 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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