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내년에도 KIA 유니폼, 총액 105만달러에 재계약 [오피셜]
2020. 12. 9. 10:44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프레스턴 터커(30)가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9일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와 연봉 70만달러, 사이닝 보너스 35만달러 등 총액 105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었던 터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06, 32홈런, 166안타,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터커는 “다음 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세심한 배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구단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시지 못했지만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 머물고 있는 터커는 “체력관리와 1루 수비 훈련 등을 계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욱 힘을 모아 올해보다 더 좋은 팀 성적을 올리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레스턴 터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