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올림픽서 브레이크댄스 첫선
성진혁 기자 2020. 12. 9. 03:03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선 ‘댄스 배틀’이 열린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8일 브레이크댄스를 파리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댄스는 2018유스 올림픽(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올림픽 무대까지 데뷔하게 됐다.
IOC는 전 세계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젊은 계층에 인기 있는 현대적 감각의 스포츠를 올림픽에 넣고 있다. 스케이트보드와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첫선을 보인다.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중 야구(남자)·소프트볼(여자)은 파리 대회에선 치러지지 않는다. 다만 야구와 소프트볼은 메이저리그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리는 2028 LA 대회 때 다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IOC는 또 남녀 종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남자 경기만 열리는 육상 경보 50㎞를 파리 대회에서 제외하고, 혼성 종목으로 대체한다. 도쿄대회에서 48.8%로 예상되는 여성 선수 비율은 파리 대회에선 50%로 높아져 사상 처음으로 남녀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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