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0% 오른 테슬라, 석달 만에 5조원 또 유상증자

8일(현지시각) 유럽 증시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 타결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50분 현재 영국은 0.34%, 독일 0.08%, 프랑스는 0.49%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영국은 이날부터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독일 정부는 코로나 감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 중인 미국에선 선물지수가 다소 밀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50억 달러(약 5조4275억원) 유상증자 소식이 나왔다. 전날 테슬라는 7.13% 오른 641.76달러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 주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마켓워치는 지난 9월에 5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가 계획을 밝혔던 테슬라가 3개월 만에 또 다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6000억달러를 웃돈다.
통상 유상증자는 재무 구조가 취약한 상장사들이 주가가 상승할 때 활용하는 자금조달 수단이다. 주가 급등기에는 같은 수의 주식을 발행해도 유입되는 자금이 더 많기 때문이다. 가령 주가가 500원일 때 100주를 발행하면 5만원이 들어오지만, 5000원일 때는 50만원이 유입되어 회사 입장에선 더 유리하다.
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팀장은 “올해 테슬라의 3차례 유증으로 지분이 희석되어 주가는 다소 빠질 수 있겠지만 주식이라는 위험 자산을 선택했다면 내가 준 돈을 불려줄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2.5%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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