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5년간 석·박사 175명 양성

박효재 기자 2020. 12. 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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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사업 착착

[경향신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건설기계 전문연구기관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 시작된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25년 2월까지 5년 동안 총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부의 ‘산업혁신 인재 성장 지원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 건설기계 산업에 적합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건설기계 기초·공통교육 및 융합교육과정을 포함하는 대학원 과정이 군산대와 인하대, 울산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4곳에 설치돼 있다.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교육에는 유압공학·동역학·전기회로·제어공학·파워트레인 등 기존 기계공학 외에 응용메카트로닉스·통신네트워크·센서신호처리·하이브리드시스템 등 스마트 과정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5년간 창의·융합형 석·박사급 전문인력 175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최준묵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노동인구의 감소와 대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으로 스마트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해외 선진시장의 트렌드를 익히는 게 중요한 만큼 학생들의 견학 기회가 넓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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