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도 상관없다..우리카드, KB손해보험 꺾고 3연승 행진

장충=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0. 12. 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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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도 상관없는 우리카드였다.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 1일 의정부 원정에 이어 KB손해보험에 연속 셧아웃 승리를 따낸 우리카드(6승7패·승점 19점)는 한국전력(5승8패·승점 17점)을 끌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결국 우리카드는 3세트 11득점을 기록한 알렉스의 활약으로 손쉽게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3연승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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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홈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 대 0으로 완승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에 3 대 2로 승리
우리카드 외국이 선수 알렉스(오른쪽)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1위도 상관없는 우리카드였다.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25-21, 25-20, 25-18)으로 완승했다.

지난 1일 의정부 원정에 이어 KB손해보험에 연속 셧아웃 승리를 따낸 우리카드(6승7패·승점 19점)는 한국전력(5승8패·승점 17점)을 끌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우리카드는 알렉스(28득점)가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5개로 KB손해보험의 추격을 차단했다. 여기에 하현용(11득점)과 한성정(8득점)이 19득점을 합작해 승리를 거들었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나경복 대신 투입된 한성정은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2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범실 24개로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 케이타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5-0으로 치고 나갔다. 케이타의 첫 득점은 블로킹이었다. 케이타는 우리카드 알렉스의 오픈을 막아내고 3-6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KB손해보험 김동민은 알렉스의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으로 막고 13-13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리드를 내주지 않고 25-21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KB손해보험 케이타는 초반부터 퀵오픈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우리카드 하현용은 케이타의 오픈을 블로킹으로 막고 9-8로 역전했다.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근소한 차로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렸다. 우리카드는 세트 후반 하승우와 한성정의 서브 에이스로 21-17까지 격차를 벌렸고 알렉스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다.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3세트 9-2로 앞서갔다. 점수가 벌어지자 KB손해보험의 '흥부자' 케이타의 얼굴도 굳어갔다. 결국 우리카드는 3세트 11득점을 기록한 알렉스의 활약으로 손쉽게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3연승을 만끽했다.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소코어 3 대 2(25-15, 25-22, 19-25, 21-25, 15-9)로 승리했다.

도로공사(4승7패·승점 11점)는 박정아(24득점)와 켈시(20득점)가 44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대영도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 등 10득점으로 승리를 보탰다.

현대건설(3승8패·승점 9점)은 루소와 고예림이 각각 20득점으로 활약 했지만 아쉽게 역전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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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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