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4명이 딸에게 저지른 일"..국민청원

이강 기자 2020. 12.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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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중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중학교 1학년 딸이 지난 4일 동급생들에게 약 2시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학생 중 실제 폭행을 행사한 학생이 누군지 확인하고 있다"며 "형사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되면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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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중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중학교 1학년 딸이 지난 4일 동급생들에게 약 2시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당시 현장에는 14명이 있었으며, 주요 가담자 다섯 명이 돌아가며 딸의 얼굴과 정강이 등을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행동을 반복했다"며 "일부는 스마트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딸은 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고 정신 치료·상담도 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당시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학생 중 실제 폭행을 행사한 학생이 누군지 확인하고 있다"며 "형사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되면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현재 이 청원에 8천700여명이 동의했습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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