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도 들썩, "세계 최고 수준 '손날두' 못 막아" 팬들 환호

이현민 2020. 12.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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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골잡이 손흥민(28)이 미국 방송까지 점령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팬들은 "어나더 레벨", "손날두(손흥민+호나우두)를 막을 수 없다", "괴물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도 번리를 상대로 70m 광속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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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골잡이 손흥민(28)이 미국 방송까지 점령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가속도를 냈다.

이날 손흥민이 전반 13분 기록한 원더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측면에서 아크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손흥민 'ZONE'이 가동됐다. 조세 모리뉴, 가레스 베일을 포함한 모든 동료가 놀랄 만한 득점포였다.

미국 방송이 손흥민의 골을 대서특필했다. ‘NBC’는 현지에 기자를 파견하는 등 북런던더비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손흥민이 주는 심플하면서도 웅장함”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전반 추가시간 터진 쐐기포(Son→Kane)도 공식 SNS(트위터)에 올렸다. 특히 팬들이 손흥민 골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어나더 레벨”, “손날두(손흥민+호나우두)를 막을 수 없다”, “괴물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또 다른 팬들은 “아름답다”, “말도 안 되는 골”, “몇 번이고 되돌려 볼 장면이다”, “세계 최고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마법”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도 번리를 상대로 70m 광속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를 선보였다. 1년 뒤 또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며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사진=NBC 사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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