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바이러스 맞네..또 중요한 경기 앞두고 '충격 이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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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팀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포그바가 또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했다. 다시 한번 포그바의 이적설에 지배되는 것에 맨유는 분노할 것"이라며 "아마도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 선언을 라이프치히 공항에 도착해 확인할 것이다.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에 익숙하지만 신뢰는 깨졌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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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쯤되면 팀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폴 포그바(27)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또 다시 중대한 경기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뒤흔들었다.
라이올라가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맨유에서 포그바의 시간은 끝났다. 포그바는 행복하지 않다. 맨유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뛰기 어렵다.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 새로운 팀이 필요하다. 아직 계약은 18개월이 남아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겨울 이적 시장을 노리는 것"이라고 당장 이적할 곳을 찾겠다고 밝혔다.
잠잠하던 포그바의 불만이 다시 터졌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다시 돌아온 뒤 줄곧 이적설을 달고 살았다. 맨유에 정착하려는 의지보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 생각했다. 한동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등에게 밀려 벤치에 머물면서 이적을 다시 꺼냈다.
맨유도 익숙한 포그바의 이적 선언이지만 언급한 시기가 못 마땅하다. 맨유는 오는 9일 RB라이프치히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결과에 따라 16강이냐 조별리그 탈락이냐가 결정된다. 챔피언스리그는 올 시즌 맨유가 중점을 두는 대회다보니 신경이 날카로울 수밖에 없다.
맨유의 성적이 걸린 경기를 앞두고 잡음을 굳이 만들었다는 시선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포그바가 또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했다. 다시 한번 포그바의 이적설에 지배되는 것에 맨유는 분노할 것"이라며 "아마도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 선언을 라이프치히 공항에 도착해 확인할 것이다.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에 익숙하지만 신뢰는 깨졌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솔샤르 감독은 팀 정신과 단결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가장 집중력이 필요할 때 미래로 뒤흔드는 포그바와 라이올라의 일처리 방식에 이제 지쳤다. 이 매체는 "맨유는 더 이상 포그바가 필요하지 않다. 그를 처분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과거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일침한대로 지금의 포그바 행동은 바이러스와 같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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