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85개교, 등교 중지..하루 만에 70곳↑, 학생 확진자 34명↑

2020. 12.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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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13개 시·도 885개교에서 등교가 중단됐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706곳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데다 경기도 양평군 학교 69곳도 이날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을 시행하면서 등교 중단 학교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이날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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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확진자 누적 1605명, 교직원은 306명
8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 3분의 1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 모든 중·고등학교는 18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13개 시·도 885개교에서 등교가 중단됐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부는 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885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전날 815개교에서 하루 만에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706곳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데다 경기도 양평군 학교 69곳도 이날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을 시행하면서 등교 중단 학교 수가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48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9곳, 전남 7곳, 부산·울산 각각 6곳 등이었다.

학생 확진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이날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학생 34명 중 지난 5일 확진된 학생이 3명, 6일 확진된 학생이 9명, 전날 확진된 학생이 22명으로 파악됐다.

또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30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전날 확진자는 6명이고 지난 3일 확진자 1명, 6일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반영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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