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후배 배현진에 "품격 부족, 국민의힘 '격'이 딱 그 정도"

이소현 기자 2020. 12. 8.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에 "오늘 아침 배 대변인의 기사를 보면서 배 대변인은 물론 그가 몸담은 국민의힘의 '격'이 딱 그 정도였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배 원내대변인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와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과를 못 하게 한다면 더는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무책임한 뜨내기의 변"이라고 지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의원을 비롯한 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10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월성 1호기 감사원 감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에 "오늘 아침 배 대변인의 기사를 보면서 배 대변인은 물론 그가 몸담은 국민의힘의 '격'이 딱 그 정도였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배 원내대변인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와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과를 못 하게 한다면 더는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무책임한 뜨내기의 변"이라고 지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품격을 지켜달라는 말을 참 많이 한다. 하지만 품격은 머리로 배운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배 원내대변인의 표현이 적절치 못함을 직격했다.

이어 "(품격은) 오랜 시간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내력과 철학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시선 등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의 앞날이 처량해 보인다"며 "자당의 대표에게 '무책임한 뜨내기의 변'이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보며 현실을 정확히 읽어내는 '혜안을 가진 대변인'이라고 해야 하나 헷갈린다"고 조롱했다.

고 의원과 배 원내대변인은 각각 KBS,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방송인 출신 초선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관련기사]☞ 가세연 "송강호 '이병헌 불러'…전도연 말리자 맥주잔 던져"이정규 "운동 후 부부관계 30분…어떻게 가만히 놔두냐"'바다 로또' 발견한 어부 35억 대박, 용연향 뭐길래서장훈 혼전동거 얘기에 '버럭'…"나이들면 생각 변해"얼마나 열 받았기에…아내와 싸운 뒤 450km 걸은 남자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