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종인에 연일 "문 정권 탄생 봉역한 것부터 사과하라"

이소현 기자 2020. 12.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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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김 위원장이 눈물을 뿌리며 사과할 일은 잘못된 역사를 여는데 봉역하셨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전날(7일)에도 페이스북에서 김 위원장의 이명박·박근혜 두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대국민 사과 검토가 적절치 못하다며 "이미 옥에 갇혀 죽을 때까지 나올까 말까 한 기억 가물한 두 전직 대통령 보다 굳이 뜬금포 사과를 하겠다면 문 정권 탄생 그 자체부터 사과해주셔야 맞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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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농성을 진행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실로 향하는 백혜련 1소위원장을 막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김 위원장이 눈물을 뿌리며 사과할 일은 잘못된 역사를 여는데 봉역하셨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라고 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 이 순간 온 국민 삶을 피폐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가장한 귀태(鬼胎) 문재인 정권이다. 국민을 현혹해 제 배만 불리우는 이 혁명세력은 정권으로 탄생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7일)에도 페이스북에서 김 위원장의 이명박·박근혜 두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대국민 사과 검토가 적절치 못하다며 "이미 옥에 갇혀 죽을 때까지 나올까 말까 한 기억 가물한 두 전직 대통령 보다 굳이 뜬금포 사과를 하겠다면 문 정권 탄생 그 자체부터 사과해주셔야 맞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또 "이 나라 헌정사를 뒤엎고 국민 삶을 뒤엎는 문 정권을 탄생시킨 스승으로서 '내가 이러라고 대통령 만들어준 줄 아냐' 이 한 마디, 뜨겁게 기다렸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한때 민주당 소속으로 문 대통령 당선을 도운 핵심 인물로 꼽힌다.

배 의원은 김 위원장이 사과와 관련해 '직'을 걸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김 위원장이 착각하고 계시다"며 "첫째, 위원장은 수시로 직을 던지겠다 하시는데, 그것은 어른의 자세가 아니다. 배수진이랄 만큼 위협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저 '난 언제든 떠날 사람'이라는 무책임한 뜨내기의 변으로 들려 무수한 비아냥을 불러올 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의 임무에 충실하시고 당 대표 격의 위원장으로서 처신을 가벼이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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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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