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철호, 촬영 중 부친상 "계속 죄인인 느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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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최철호가 촬영 중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최철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철호는 촬영 중 갑작스러운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한편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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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최철호가 촬영 중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최철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철호는 촬영 중 갑작스러운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그는 "일을 하고 휴대폰을 진동해놓고 자고 있는데 못 들었다. 일어나서 보니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이 와 있더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꿈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최철호는 "아무 생각도 안 들었고 정신없이 갔다. 요양원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누워계시더라. 아버지한테는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다른 요양원으로) 옮기기 전에 얘기하신 것 같다. '철호가 망해서 집을 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인간이면 누구나 다 겪는 일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제가 좋을 때 돌아가셨으면 죄송함이 훨씬 덜 할 텐데 계속 여기저기 죄인인 느낌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철호는 아버지에게 "편히 쉬세요. 손주들 잘 키울게요. 죄송합니다 아버지. 열심히 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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