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박용택 "은퇴 후 '삼식이' 될까 아내 눈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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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용택이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야구선수 박용택, 정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강호동은 최근 은퇴를 한 박용택과 정근우에게 "예상은 했지만 하루하루가 만만치 않죠?"라며 은퇴 후 근황을 물었다.
박용택은 '은퇴 후 걱정되는 게 있냐'는 질문에는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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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용택이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야구선수 박용택, 정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도자로 활약 중인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홍성흔도 함께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강호동은 최근 은퇴를 한 박용택과 정근우에게 "예상은 했지만 하루하루가 만만치 않죠?"라며 은퇴 후 근황을 물었다.
박용택은 "은퇴한 지 3주 정도 됐는데 라커룸 짐도 하나도 안 뺐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짐을) 못 빼겠더라. 그걸 빼면 그 땐 좀 슬플 것 같다. 내 19년 짐이 다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맞다. 짐을 빼는 순간 선수로서 끝난다는 거 아니냐"고 공감하며 "선수로서 마무리 짓는 것도 물론 아름답지만 슬플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은퇴 후 걱정되는 게 있냐'는 질문에는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택은 "제가 돈 벌 땐 아내가 삼시 세끼를 잘 차려줬다. 그런데 녹화 일로 따지면 내일이 마지막 월급날이다. 이제 돈을 못 버는데 '삼식이'(세 끼를 모두 먹는 사람)가 되면 안 되지 않나. 눈치 보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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