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코로나 백신 수급 계획 발표..중국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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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8일) 코로나19 백신 확보·수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내일 보건 당국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물량과 함께 구매 시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이 당국자는 예상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부는 개별 협상을 통한 백신 확보를 위해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백신 제조사 10곳 중 6곳의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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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8일) 코로나19 백신 확보·수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내일 보건 당국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물량과 함께 구매 시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이 당국자는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그간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천만 명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천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혀왔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3천만 명분 이상의 백신 확보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부는 개별 협상을 통한 백신 확보를 위해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백신 제조사 10곳 중 6곳의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해왔습니다.
정부가 이미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 6개 사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중국 업체 4곳의 백신은 다수의 선진국 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안전성, 유효성, 가격 등을 고려해 정부의 협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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