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서준원, 12월 12일 나란히 화촉

조형래 2020. 12. 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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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과 서준원이 같은날 같은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먼저 나균안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시티웨딩홀 마그리트홀에서 1살 연상의 김예은(23)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서준원도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시티웨딩홀 마그리트홀에서 6살 연상의 재활트레이너인 손다경(26) 양과 결혼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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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과 서준원이 같은날 같은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먼저 나균안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시티웨딩홀 마그리트홀에서 1살 연상의 김예은(23)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년을 교제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을 앞둔 나균안은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데 ‘코로나19’로 많은 하객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다. 앞으로 가정과 야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준원도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시티웨딩홀 마그리트홀에서 6살 연상의 재활트레이너인 손다경(26) 양과 결혼식을 갖는다.

두 사람은 재활 훈련을 통해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고 2년 간 교제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앞둔 서준원은 “만남의 시작부터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매 순간이 행복했고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다. 결혼과 함께 이제는 야구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선수는 비시즌 바쁜 일정의 동료들을 위해 논의 끝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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