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있던 기둥이 여기에? "외계인이 그랬나봐"

김수형 기자 2020. 12. 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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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美 정체불명 금속 기둥 소동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쇼핑센터 타코 음식점 앞에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들어섰습니다.

[예, 맞아요. 그 금속 기둥이요. 유타에 있던 그걸 생각했어요.]

어제저녁만 해도 없던 것이었습니다.

[메렘/타코 음식점 손님 : 어제저녁 6시 반이나 7시쯤 왔었는데, (없었습니다.) 저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오거든요.]

유타 사막 한가운데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진 금속 기둥과 비슷한 모양인데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의 상점 앞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금속 기둥이 세워진 바 있습니다.

이 가게 앞에 세워진 금속 기둥을 누가 세웠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메이슨/쇼핑센터 술집 관계자 : 음식점 주인도 오늘 아침에 발견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이게 이목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보세요?) 아니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금속 기둥을 두고 외계인이 세웠다거나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며 갖가지 추측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메이슨/쇼핑센터 술집 관계자 : 지금 모든 얘기가 다 나오고 있는데요. 아주 재미나고 웃기는 일입니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폭증 때문에 상점들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님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외계인이 설치한 거라고 봅니다. 그들이 자기들 행성으로 초대한 겁니다. 그들이 우리 2020년을 관찰했습니다.]

[(금속 기둥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면서 다 보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기에는 좋은 일입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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