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다시 들썩..지난주 0.03% 상승

이성훈 기자 2020. 12. 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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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상승세가 한풀 꺾였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3% 올라 8·4 공급대책 발표 직전인 8월 첫째 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셋값이 뛰자 일부 세입자들이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서울 외곽 아파트값을 밀어 올리고 있고, 강남 재건축 단지 사업 추진도 속도를 내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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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다른 질환으로 인한 병원 이용이 감소했지만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7조 4천74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해보험업계에서만 실손보험으로 2조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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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국내 외식산업 중 주점과 육류 식당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 신한카드 외식업종 카드 결제 금액이 71조 7천79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10% 줄었습니다.

일반 유흥주점업 카드 결제금액이 37.1%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한식 육류요리 전문점은 18.8% 감소했습니다.

반면 배달 소비 분야의 카드 결제 금액은 4조 6천438억 원으로 75.4%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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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1만 6천359대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인기 차종 모델이 늘어난 데다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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