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세계에 알린 '2020 한국문화축제' 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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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으로 이끌고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호평 속에 모든 일정을 종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공동 개최한 '2020 한국문화축제'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풍성한 K-Pop 콘텐츠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거점도시의 매력, 한국식 장터를 온라인으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 등을 제공하며 누적 조회수 75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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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공동 개최한 ‘2020 한국문화축제’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풍성한 K-Pop 콘텐츠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거점도시의 매력, 한국식 장터를 온라인으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 등을 제공하며 누적 조회수 75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축제가 단순한 즐길거리에 머물지 않고, 한류의 지속적 확산과 다양한 연관 산업과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매주 일요일 공개된 K-Pop 공연은 강다니엘, 예성(슈퍼주니어-K.R.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U 등 40여 팀 가수들의 무대로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가 증가해 ‘K-퍼포먼스’를 주제로 안동에서 열린 케이팝 공연은 실시간 시청자 조회 수 약 21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의 여행기인 ‘가(go)드림’을 통해서는 지역관광거점도시인 목포, 전주, 강릉, 안동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의 지역 도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상당해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80여 개국에서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여, 해외 시청자 비율은 약 87%였다. 또 16만 건의 좋아요와 9천 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 같은 호응은 온라인 특별전인 ‘한류문화장터’로 이어졌다.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제공되었던 할인 쿠폰은 조기에 소진되었으며, 한우와 김치, 전통주 순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온라인 장터에 참여한 소상공인들 역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다소나마 회복할 수 있었던 데다,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다음번에도 진행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축제 종료와 함께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틱톡 챌린지가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틱톡에 ‘#kculturechallenge’ 해시태그를 달고 소녀시대 효연의 영상에 등장하는 동작을 따라 하면 된다. 높은 호응을 얻은 참가자에게는 한국 관련 전자제품, K-뷰티 선물세트, K-컬처 랜덤박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결과는 한국문화축제 틱톡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K-Pop 뿐만 아니라 한복, 한식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적인 문화도 전 세계인에게 호감을 주는 한류콘텐츠임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한류의 범위를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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