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 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 무더기 확진..총 91명
백승목 기자 2020. 12. 7. 09:35
[경향신문]
지난 6일까지 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울산 남구 소재 양지요양병원에서 7일 53명의 집단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병원에서는 지난 6일 오전 직원·요양보호사·환자 등 1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당일 오후 2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발생한 53명을 포함해 해당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환자 52명과 요양보호사 1명 등이며 남자 11명, 여자 4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0세 이상 1명, 90대 12명, 80대 24명, 70대 11명, 50∼60대 5명 등 대다수가 고령층이다. 이들은 울산지역 261~313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병원 확진자들은 지난 5일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222번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2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0일까지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울산시는 그러나 222번째 확진자가 최초 전파자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도 병원내 다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등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지난 5일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병원건물 전체를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조치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자세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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