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10골' 손흥민, 토트넘의 역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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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토트넘의 역사 그 자체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2대0 승리에 앞장섰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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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2대0 승리에 앞장섰다.
토트넘이 가장 치열하게 경기하는 ‘북런던 더비’에서 최전방의 해리 케인과 함께 사실상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 13분 결승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케인과 함께 서로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무엇보다 이날의 골이 의미가 깊은 이유는 손흥민이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의 시즌 기록은 13골 6도움, 이 가운데 리그에서는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덕분에 손흥민은 어느덧 1882년 창단해 138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토트넘의 역사에 길이 남을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토트넘 소속으로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라고 소개했다.
최초의 기록은 아일랜드 출신 공격수 로비 킨이다. 킨은 2002~2003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바로 올 시즌 손흥민의 최고 파트너로 활약 중인 케인이 2014~2015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8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벌써 10개의 도움으로 리그 도움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둘의 뒤를 이어 손흥민이 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케인 뿐 아니라 손흥민의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계속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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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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