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결혼 골인.. 김선호는 투자자로 남았다[종합]

이혜미 2020. 12. 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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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와 남주혁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스타트업'이 해피엔딩으로 16회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6일 방송된 tvN '스타트업' 최종회에선 달미(배수지 분)와 도산(남주혁 분) 그리고 지평(김선호 분)의 새로운 도약이 그려졌다.

2020년 현재를 조명한 극 말미엔 결혼에 골인한 달미와 도산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16회에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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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수지와 남주혁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스타트업’이 해피엔딩으로 16회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6일 방송된 tvN ‘스타트업’ 최종회에선 달미(배수지 분)와 도산(남주혁 분) 그리고 지평(김선호 분)의 새로운 도약이 그려졌다.

이날 달미는 샌드박스에서 조우한 지평에 “이제 저 안 피하시네요?”라고 말했다. 지평은 “생각보다 내가 회복이 좋아서. 말해 봐요. 나한테 할 말 있잖아요”라 주문하면서도 “대신 고마웠다, 미안하다, 그건 아니까 빼고 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달미는 “그걸 빼면 안 되는데”라며 난감해했고, 지평은 “고맙다는 말은 그동안 지칠 정도로 들었어요. 이미 갚고도 남아. 그리고 그 시절 나도 친구 하나 없었고 당신 편지로 꽤 위로 받았으니까 우리 고마운 걸 서로 퉁 칩시다”라며 웃었다.

이어 “당신 편지를 읽고도 난 15년이나 당신을 찾지 않았지만 남도산 씨는 편지를 읽은 그날 스스로 당신을 찾아갔어요. 그러니까 그 편지의 남도산은 내가 아닙니다. 미안할 것도 자책할 것도 없어요”라고 쓰게 덧붙였다. 이에 달미는 “정말 여지를 안주시네요”라며 웃었다.

한편 인재(강한나 분)는 달미의 설득에도 외부투자를 거절한 바. 그러면서도 “고생했어, 최종에서 꼭 입찰 따내”라며 달미를 응원했다.

원 회장(엄효섭 분)에겐 “그때 왜 절 내치셨습니까?”라고 공개적으로 물었다. “내치면 좀 순해져서 올 줄 알았지”란 그의 답변엔 “하긴, 제가 말을 좀 안 듣긴 하죠. 말 잘 듣는 아들은 공사다망하시더라고요. 경찰조사 받으랴, 입찰 탈락하랴”라고 일갈했다.

나아가 “저 이제 원인재 아니고 서인재입니다. 오늘 판결문 받았거든요. 감사합니다. 늘 큰 가르침 주셔서”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원덕(김해숙 분)과의 재회도 성사됐다. 시력을 잃은 원덕은 “진짜 인재냐?”라 물었고, 인재는 “저 너무 늦게 왔죠?”라고 답했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선학(서이숙 분)은 청명컴퍼니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지평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맡겼다. 지평의 거절엔 “뺏겨선 안 되는 거래라는 거 잘 알죠?”라고 못 박았다.

결국 마지 못 해 도산을 만난 지평은 “윤 대표님이 청명에 투자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우리 투자 받을 생각 있어요? 시키니까 하긴 해야겠고 엮이긴 싫고 그래서 그래요. 당신 내 투자 받는 거 싫어했잖아”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도산은 “그렇죠. 엄청 싫어했죠”라 답하면서도 “같이 가요, 가서 서 대표님한테 얘기 하세요”라고 이끌었다.

“나 사외이사 되면 청명컴퍼니에 감 놔라 배 놔라 잔소리 할 텐데 왜 받아들이지?”라는 지평의 물음엔 “그렇겠죠. 그래도 이번 제안은 적선이 아니라 진짜 투자로 들리니까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2020년 현재를 조명한 극 말미엔 결혼에 골인한 달미와 도산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16회에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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