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려동물 시장, 코로나19에 '나홀로 호황'

한세현 기자 2020. 12. 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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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가 활성화되는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CNBC 방송은 사료와 동물병원 진료비 등 미국인들이 반려동물과 관련해 지출한 금액이 역대 최고치인 990억 달러, 107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미국 반려동물용품협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BC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사료 등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걸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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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가 활성화되는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CNBC 방송은 사료와 동물병원 진료비 등 미국인들이 반려동물과 관련해 지출한 금액이 역대 최고치인 990억 달러, 107조 5천억 원에 달한다고 미국 반려동물용품협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집에 오래 머무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며 반려동물 시장의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요식업과 유통업, 관광업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입니다.

상당수 업종이 철퇴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나홀로 '코로나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한 반려동물 용품업체도 "반려동물 입양이 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며 수입이 목표액의 3배 이상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이 더 커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미국 반려동물용품 전문점도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사료 등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걸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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