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코로나19로 다자주의 위기..상호협력 통해 대응해야"

김영주 기자 2020. 12.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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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상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와 새로운 보건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초청으로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 제1세션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코로나19가 다자주의의 위기를 드러냄과 동시에 국제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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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상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와 새로운 보건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초청으로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 제1세션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코로나19가 다자주의의 위기를 드러냄과 동시에 국제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또 보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려면 백신의 공평한 접근 보장과 인도적 지원,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 교류 보장 필요성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한국의 노력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소개했다.

이밖에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테러리즘,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이슈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해나갈 것이라 언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개최된 이번 ‘마나마 대화’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 자야니 바레인 외교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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