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카디스에 29년 만에 패배..리그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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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승격팀' 카디스에 무려 29년 만에 무릎을 꿇으며 개막 10경기에서 33년 만의 '최악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카디스에 패한 것은 1990-1991시즌 34라운드(1991년 5월 11일)에서 4대 0으로 완패한 이후 29년 7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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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승격팀' 카디스에 무려 29년 만에 무릎을 꿇으며 개막 10경기에서 33년 만의 '최악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020-2021시즌 라리가 12라운드 원정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4승 2무 4패로 7위에 그쳤습니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차가 12점으로 벌어지며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카디스에 패한 것은 1990-1991시즌 34라운드(1991년 5월 11일)에서 4대 0으로 완패한 이후 29년 7개월 만입니다.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는 로날트 쿠만 감독은 카디스전 패배 당시 바르셀로나 현역 선수로 직접 경기를 뛰었고, 이번에는 사령탑으로 변신한 뒤 카디스를 만나 또다시 패배를 맛봤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만에 카디스의 알바로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끌려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밀어준 볼을 호르디 알바가 왼발 슛을 한 게 카디스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동점골을 얻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치명적인 수비 실수에 결승골을 헌납했습니다.
자기 진영 왼쪽에서 스로인한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클레망 랑그레가 뒤로 흘렸습니다.
순간 카디스의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가 쇄도하며 골키퍼를 압박해 볼을 빼앗은 뒤 텅 빈 골대에 결승골을 꽂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막판 동점골을 노렸지만 카디스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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