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텍사스로 이사 간다.."소득세 안 내려는 꼼수"

박수현 기자 2020. 12. 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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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거주지를 텍사스주(州)로 옮길 계획을 밝혔다.

5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지인들에게 텍사스주로 이사할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지방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장 봉쇄령을 내리자, 본사를 텍사스주나 네바다주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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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거주지를 텍사스주(州)로 옮길 계획을 밝혔다.

5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지인들에게 텍사스주로 이사할 뜻을 밝혔다. 텍사스주 운전면허도 이미 취득했다. CNBC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머스크의 저택도 매물로 나와있다"며 "이사의 목적은 절세로 보인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로부터 500억달러(한화 약 54조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았는데, 텍사스에서 이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주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텍사스는 주 차원의 소득세가 없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머스크는 앞서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지방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장 봉쇄령을 내리자, 본사를 텍사스주나 네바다주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만 재산이 1000억달러(약 108조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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