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결혼 1주년에 외박한 남편, 견뎠더니 30년만 철들어"(정법)

서유나 2020. 12.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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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결혼 1주년에 외박한 남편을 폭로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이하 '정법') 429회에서는 김수미가 박미선, 강남에게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수미는 곧 결혼 1주년인데 그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선생님은 1주년에 뭐했냐"고 묻는 강남에게 "싸웠다. 부부싸움했다"고 시니컬한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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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수미가 결혼 1주년에 외박한 남편을 폭로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이하 '정법') 429회에서는 김수미가 박미선, 강남에게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수미는 곧 결혼 1주년인데 그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선생님은 1주년에 뭐했냐"고 묻는 강남에게 "싸웠다. 부부싸움했다"고 시니컬한 답변을 했다.

김수미는 "그 전날 남편이 외박을 했다. 친구 중 제일 먼저 결혼을 했는데 너무 위트 있는 사람이라 친구들이 놔주질 않는다"고 당시 싸운 이유를 덤덤하게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 강남은 그걸 다 이해하고 산 거냐 물었고 김수미는 "10년 있으면 바뀔 것 같아 견디고 살았다"고 답했다.

질문은 곧 "10년 있다가 바뀌었냐"고 이어졌다. 하지만 김수미는 "30년 만에 바뀌었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김수미는 "지금은 너무 잘한다"며 남편을 감쌌고, 이 말을 듣고 있던 박미선은 "우리 남편도 철이 들겠지?"라며 이봉원을 틈새 저격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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