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오리·닭 50만 마리 살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이 농장 반경 10㎞에만 가금농장이 44곳 있고, 170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는 축사 밀집 지역이어서 AI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또 농장 주변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30일간 도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이 농장 반경 10㎞에만 가금농장이 44곳 있고, 170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는 축사 밀집 지역이어서 AI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영암 육용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것은 지난달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 이달 초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9천8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 농장 10곳 49만 3천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마을 입구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한 뒤 주변 농장에 대해 정밀예찰과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농장 주변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30일간 도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남지역 모든 가금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48시간 동안 이동제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강준, 첫눈 오는 날 셀카 업로드…알고 보니 故박지선과의 약속
- 母 시신 지키다 전기 끊기자 노숙…뒤늦게 드러난 비극
- “조두순 기억하자” 얼굴 박은 후드티 논란, 왜?
- 과감히 사표 → 대리운전…N잡러가 말하는 '부캐 시대'
- “김치는 당연히 한국” 김장 담그는 중국 화장품업체
- '미우새' 김경진♥, 전수민 “남편이 결혼 전 내 명의로 집 사줬다”…진짜 플렉스 '감탄'
- “빼도 박도 못하게 퍼졌다” 전문가들이 본 3차 대유행
- '노 마스크' 술자리 사진에 “길 할머니 생신이라…”
- 조두순 집 주변 아수라장…주민들 “이게 재밌나” 비난
- “전세 난민 되느니 영끌”…서울 · 경기 아파트 거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