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카 "삼촌은 범죄자..퇴임 후 구속돼야"

김경희 기자 2020. 12.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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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온 조카 메리가 국익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리는 현지시간 4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작은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범죄자이며, 사악한 데다가 반역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그의 범죄에 동조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비극적일 것"이라면서 "이 나라가 장기적으로 회복하는 게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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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온 조카 메리가 국익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리는 현지시간 4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작은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범죄자이며, 사악한 데다가 반역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그의 범죄에 동조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비극적일 것"이라면서 "이 나라가 장기적으로 회복하는 게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메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과 심리상태, 패배자를 향한 혐오를 고려하면 현재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태도를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진단하면서 "그는 문밖을 나가기 전 최대한 많은 물건을 부수려고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작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형 프레드 주니어의 딸이자 임상 심리학 박사학위를 지닌 메리는 지난 7월 발간한 책을 통해 트럼프 가문의 어두운 가족사를 세간에 알렸습니다.

메리는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소시오패스'라고 부르며 그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부정 입학 의혹 등을 폭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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