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 "흥국생명과 경기? 잃을 것 없어, 최선 다할 것" [인천 S트리밍]

박승환 기자 2020. 12. 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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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차상현 감독은 "흥국생명과 경기를 하면 개인적으로는 편하다. 잃을 것이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흥국생명을 공격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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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크게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승점 18점, 2위)는 시즌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승점 28점, 1위)을 꺾을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2패를 기록 중이지만, KOVO컵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에 앞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3라운드가 시작이 됐는데, 양 팀 모두 연승을 달리고 있다"며 "팬들을 비롯해 수준 높은 배구로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의 연승 행진을 끊을 후보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KOVO 컵에서 운 좋게 이겨서 그런 것 같다. 기분은 좋다"고 웃으며 "오늘 경기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갖고 있는 공격력을 최대한 발휘할 생각이다. 서브에서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던 강소휘가 출격할 전망이다. 차상현 감독은 "몸 상태는 크게 문제없다. 다만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지만, 본래의 모습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위와 맞대결이지만 큰 부담은 없다. 차상현 감독은 "흥국생명과 경기를 하면 개인적으로는 편하다. 잃을 것이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흥국생명을 공격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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