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숨겨둔 동생 있어?" 충격받은 딸..엄마의 '반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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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이 부모님 집에서 '숨겨진 동생'의 출생 증명서를 발견한 사연에 누리꾼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은 크리스틴이라는 여성이 남동생의 출생 증명서를 발견하고 엄마에게 따져 물었다가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틴 씨가 엄마 방 선반에서 발견한 파일 속에는 '클라우드 파비안'이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의 출생 증명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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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이 부모님 집에서 '숨겨진 동생'의 출생 증명서를 발견한 사연에 누리꾼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은 크리스틴이라는 여성이 남동생의 출생 증명서를 발견하고 엄마에게 따져 물었다가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틴 씨가 엄마 방 선반에서 발견한 파일 속에는 '클라우드 파비안'이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의 출생 증명서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발바닥과 손가락 지문까지 찍혀 있었습니다. 엄마가 자신과 가족을 속였다는 사실에 크리스틴 씨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클라우드 파비안'이 동생은 맞지만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알고 보니 이 출생증명서의 주인은 90년대 인기를 끌던 '양배추 장난감 인형'이었습니다. "이걸 왜 우리 세 자매의 출생증명서와 같이 보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엄마는 "그때는 인형을 사면 출생증명서와 입양 서류를 같이 보내줬다"며 "그냥 오래 잘 보관하고 있으면 언젠가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스틴 씨의 엄마는 창고에서 인형을 가지고 나와 딸에게 보여줬는데요, 인형은 '베이비랜드 종합병원'이라고 적힌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의사인데 이런 복장을 한 인형을 보니 귀엽다고 생각해서 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연은 크리스틴 씨의 동생 클로이 씨가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클로이 씨는 "당시 오해를 하고 엄마에게 화를 내는 언니는 마치 15살 같았다"며 "다행히 지금은 모두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일이 있고 나서 큰 언니 크리스틴이 첫 아이를 낳았는데, 막내 여동생이 '클라우드 파비안은 내 삼촌이에요'라고 적힌 아기 옷을 만들어 선물해서 가족 모두 뒤집어졌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hloeevansj'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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